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률)는 지난 16일 시내 음식점에서 오랜만에 회의를 개최해 ‘제25대 치협 회장단선거 보고서’ 내용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002년 4월 27일 치러진 제25대 치협 회장단 선거를 무리없이 잘 처리했던 선관위가 2002년 5월 7일 열린 제4차 회의에 이어 오랜만에 개최된 것.
참석한 위원들은 이날 보고서 내용을 다시한번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일부 잘못된 내용을 수정했으며, 선거 전반에 걸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종률 위원장은 “일반 회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잘 모르지만 굉장히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는 것이다”며 위원들을 독려한 뒤 “이 보고서가 징검다리가 돼 이 다음에 더 좋은 보고서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데 모임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수인 간사는 “선관위는 헌신하는 일이다”며 “치과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위원회인 만큼 중도적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종률 위원장과 이수인 간사, 홍예표·예의성·조용진 위원이 참석했으며, 윤두중 치협 총무이사가 옵저버로 참석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