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을 위한 문항개발 기법 및 평가의 의미를 습득할 수 있는 워크숍이 개최됐다.
치협 학술국은 지난 17일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문항개발 워크숍 초급과정을 개최하고 시험에 대한 평가의 의미와 방법, 좋은 문항을 만드는 기술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정명현 연세의대 교수가 ‘평가란 무엇이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최성호 연세치대 교수가 ‘좋은 필기시험 문항을 만드는 기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워크숍에서는 또 참석자들을 3조로 나눠 문항비평 및 개선 연습을 위해 실제로 문제들을 출제한 다음 참석자들과 함께 비평을 통해 더 나은 문제를 개발하는 노하우에 대해 토론했다.
워크숍에서는 아울러 출제계획의 필요성, 출제계획표의 종류와 구성, 문항분석의 이론적 배경과 방법, 문항줄기의 작성 원칙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종열 치협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8년에 실시되는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을 위해 구체적인 시험계획안을 치밀하게 준비해 전문의 선발을 위한 합리적인 검증절차가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은 치의전문의 자격시험의 계획안의 일환으로 문항개발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