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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진료비 치과병원 감소 치과의원 약진 심평원, 건보급여 분석

관리자 기자  2004.1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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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원의 기관당 진료비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올해 3분기에 0.57% 증가했으나 치과병원은 0.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심사실적기준인 3분기 건보 요양급여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치과의원의 경우 올해 3분기 기관당 진료비는 5천9백27만여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0.57% 증가했으나 치과병원의 기관당 진료비는 전년 동기에 비해 0.47% 감소한 2억3천3백79만여원으로 집계됐다.


치과병원의 총요양급여비용은 2백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2% 증가했으며, 진료형태별 요양급여비용에 있어서 입원진료비는 37.1%, 외래진료비는 12.7% 증가했다.
치과의원의 총요양급여비용은 7천1백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했다.
또 치과의원은 3분기 현재 1만1988개로 전년 동기에 비해 3.94% 늘었으며, 치과병원은 116개로 13.73% 늘었다.


기관당 진료비가 가장 많이 늘어난 요양기관은 종합병원으로 16.82% 증가했으며, 종합전문요양기관이 15.11%, 약국 11.94%, 보건기관 11.06%, 한의원 5.46%, 병원 5.44%가 각각 증가했다.
2004년 3분기 의료기관의 총요양급여비용은 12조9백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4% 증가했으며, 급여비는 8조6천7백52억원으로 10.0%, 본인부담금은 3조4천1백49억원으로 7.9% 증가했다.
또 약국의 요양급여비용은 4조5천5백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2%, 급여비는 3조3천30억원으로 14.5% 증가했으며, 의료기관 요양급여비용의 본인부담률은 28.25%로 전년 동기보다 0.37% 감소했다.


한편 올해 3분기 다빈도 상병 순위와 관련, 외래의 경우 치수 및 치근단주위조직의 질환이 4위, 치아우식증이 6위, 치은염(잇몸염) 및 치주질환이 9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