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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가 정책·의사인력 과잉배출 의료 경영 “가장 큰 걸림돌” 개원의 10명중 8명 응답

관리자 기자  2004.1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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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10명중 8명은 의료 보험의 저수가 정책과 의사 인력의 과잉 배출이 의료 경영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의료 단체와 정부간에 진행되고 있는 내년도 수가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의료 월간지인 BIZ & ISSUE와 미래의료경영포럼은 지난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일반 개원의 2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조사한 결과, 병의원 경영에 가장 큰 걸림돌로 의료보험의 저수가 정책을 134명(52.1%)이 지적했다.


이어 의사 인력 과잉 배출로 인한 과당 경쟁이 병원 경영에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응답한 개원의가 79명(30.7%)을 차지했다.
또 ‘앞으로 의료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요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198명 (77%)의 응답자가 의사인력 과잉 배출에 따른 경쟁 심화를 들어 치과계 뿐만 아니라 의료계 전반에 걸친 문제점으로 인력과잉이 제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29명(11.3%)의 응답자가 의료 시장 개방이라고 답했으며, 의료 기관의 영리법인화를 지적한 개원의도 있었다.


또 병의원 개원초기에 가장 어려웠던 문제점에 대한 질문에는 79명(30.7%)의 응답자가 직원 관리가 어려웠다고 답했으며, 기기 도입 및 자금문제 부분 또한 61명(23.7%)이 어려웠다고 답했다.
이 밖에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가장 큰 요소로 119명(46.3%)의 응답자가 위치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선택했고, 의사의 역량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78명(30.3%)이나 차지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