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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차기회장 김영곤 현 회장 단독 출마 김영곤 회장

관리자 기자  2004.1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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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회장이 치기협 차기회장 경선에 단독후보로 출마했다.
최근 치기협은 지난 12일 치기협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영곤 현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 전국치과기공소대표자회의 총회에 앞서 김영곤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독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회관건립 등 현안에 몰두하다보니 제도개선 등 여러 가지 중요 과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이 같은 회무완결을 위해 앞으로 3년간 더 노력할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당선이 되면 치기공과 입학정원, 기공수가, 기타 제도개선 등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며 “향후 FDA 국가간 자격 인증제도 도입, 치과기공소를 그린 시설에 포함시키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새로운 회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차기 집행부 구성은 현 집행부에서 김춘길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회장, 김장회 서울시치과기공소대표자회 회장 등이 빠져나간 만큼 소폭의 집행부 및 이사진 교체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처럼 김 회장이 단독 출마를 밝힌 것과 관련 그동안 치기협 회장 선거와 관련 물망에 오르고 있던 몇몇 인사들이 이번 김영곤 회장의 출마를 위해 사실상 단독추대의 형식을 취했다는 것이 김 회장 측근의 설명이다.


이 인사는 “자천타천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젊은 회장 후보들이 몇 분 있었지만 이번에 그 분들이 의견을 모아 치기공계의 화합 차원에서 김 회장의 단독추대를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기협은 다음달 4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총회를 갖고 찬반여부를 묻게 되지만 사실상 김 회장은 만장일치로 치기협 차기회장으로 추대될 전망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