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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IAOP 한국개최 초읽기 구강병리학회 대표단 물밑작업 진행중

관리자 기자  2004.1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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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0년 제15회 국제구강병리학회(이하·IAOP)가 국내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김진 회장을 대표로 한 20여명의 한국 방문단은 지난 9월 초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열린 IAOP에 참석하고, 오는 2010년 IAOP 한국 개최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이에 따라 구강병리학회는 학회 차원에서 오는 2006년에 호주 멜버른에서 열릴 예정인 제13회 IAOP에 한국의 실정과 학회 행사 개최 능력 등에 대해 요약 발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강병리학회는 지난 2002년 열린 싱가폴 대회에서 2010년 한국 개최의 당위성을 강력히 밝히고 이에 따른 물밑 작업을 진행시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Asian meeting을 한국, 일본, 태국, 인도, 스리랑카 등의 회원이 모여 오는 2005년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와 병행해 한국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김진 회장은 “2010년 IAOP 한국 개최는 거의 확정 단계에 와 있다”면서 “국내 병리학은 세계 어느 나라와 견줘 봐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오는 2005년 아시아국제병리학회과 2010년 IAOP 개최를 통해 국내 구강병리학의 발전을 전 세계 구강병리학자들에게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강 병리학이 국제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IAPO에서 병리학회 한국 대표자들은 각 치대별로 논문 발표 및 구연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져 국내 병리학의 위상을 높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