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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토론자제도’ 첫 도입 #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관리자 기자  2004.1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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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전경련회관서 추계학술대회


지정토론자의 날카로운 비판아래 성공적인 임프란트 심미보철법서부터 부작용의 대응법, 미래 임프란트의 비전 등에 대해 검증되고 엄선된 임프란트 강연만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김영수·이하 KAO)는 2004년 추계 학술대회를 다음달 12일 전경련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6월 창립 이래 첫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KAO는 검증된 임프란트 강연을 통해 내실 있는 학회로서의 이미지를 제고코자 ‘지정토론자 제도’ 도입을 이번 학술대회의 히든카드로 내세웠다 .
각각의 임프란트 강연마다 신뢰 할 수 있는 지정토론자를 두고 연자들의 발표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검증함으로써 강연내용에 충실을 기하고, 보충설명 등을 통해 강연의 부족한 점을 보강하는 한편 청중들의 원활한 질문을 유도, 강연에 내실을 기하겠단 취지다.
이번 학술대회 강연에는 정문환 뉴밀레니엄연구회 회장, 최갑립 효원임프란트연구회 회장 등 임프란트 스터디 그룹리더 및 조혜원 원광치대 교수, 권긍록 경희치대 교수 등 교수진이 대거 참여하며 조규성 연세치대 교수, 송광엽 전북치대 교수, 우이형 경희치대 교수, 이종호 서울치대 교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또 하나 눈여겨 볼만한 강연은 글로벌 리더양성을 위한 ‘영어강좌’다.
KAO는 완벽한 영어구사 강연실력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 설수 있는 세계적인 국내 연자를 발굴코자 하는 KAO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영어 강좌를 마련했다.
영어 강좌에서는 강연전체가 영어로 진행되는 한편 질문 또한 영어로만 가능하다.
이번 영어 강좌는 장윤제 NYU임프란트 연구회 대구지부 회장이 ‘Spark erosion을 이용한 임프란트 보철수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밖에도 UCLA 임프란트 센터에서 연수를 마친 임용식 원장이 ‘임프란트 표면의 유전자 처리 등을 통한 생체 최적화 임프란트’ 등 해외의 최신 임프란트 흐름에 대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미래 임프란트인 생체공학적 배양치아’에 관한 정필훈 서울치대 구강외과 교수의 강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KAO 안창영 차기회장은 “그동안 임상적으로 충분한 검증을 받지 못한 일부 내용들이 중간 검증 작업 없이 세미나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것을 보며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정토론자 제도를 도입, 연제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기하는 한편 충분한 Q&A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풀어 갈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