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극심한 불황에도 보건·의료관련 지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계의 목적별 최종 소비지출통계’에 따르면 의료·보건지출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기간중 10조240억원에서 올해 10조 569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비 3.2%, 총 329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불황에도 의료비에 대한 소비지출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그러나 교육, 교통, 의류, 신발 등은 지출이 줄었으며 통신(7.36%), 주류 및 담배(0.47%) 등의 분야는 상승했다.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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