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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올해의 경희인상 수상 김성욱 경희치대동창회장

관리자 기자  2004.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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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와 동고동락…회원들께 영광 돌려”


“개인적으로 상을 받았지만 경희치대 동창회의 대표로 받은 것이기에 영예로운 상의 영광을 동창회 모두에게 돌립니다.”
김성욱 경희치대 동창회장은 경희대 총동창회가 주최한 가운데 지난 18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4 경희인의 밤’ 행사에서 ‘올해의 경희인상(특별공로 부문)’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동창회에서 총무이사를 7년 반 동안 하고 부회장을 4년 동안 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00년부터 동창회장으로 3번 연임돼 동문들을 이끌어온 공로가 인정됐다.


김 회장은 공적인 자리에서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며 동창회의 단합과 화합을 통한 학교 발전을 강조해왔다.
김 회장은 “정재규 협회장이 회장으로 당선됐을 때 눈물을 흘리면서 기뻐했다. 당시가 동창회장으로서 가장 보람있던 순간이며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 동문들이 보여줬던 동창회에 대한 사랑과 헌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동창회의 단합과 화합으로 학교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 동문회의 강한 힘을 보여주자”고 덧붙였다.
김 회장을 잘 알고 있는 한 지인은 “동문회장 아니면 무슨 재미로 인생을 살 것이냐고 농을 할 정도로 그는 동문회를 위해 전력을 다해 왔다. 그는 경희치대 동문회의 자랑이며 타 치대 동문회의 부러움”이라고 소개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