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 출신 김춘진 의원과 고경화, 장향숙, 전재희, 정화원, 안명옥 의원이 전국 270개 시민 단체로 구성된 NGO 국정감사 모니터단이 선정한 보건복지위원회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지난 22일 국회 13개 상임위별로 올해 국정 감사 우수의원 7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보건복지위 우수의원은 열린 우리당에서 치의 출신 김춘진 의원과 장향숙 의원, 한나라당에서는 고경화, 전재희, 정화원, 안명옥 의원 등이다.
이중 안 의원은 운영위원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것으로 평가돼 운영위 목으로 선정됐다.
모니터단은 또 보건복지위, 법제사법위, 산업자원위 등 3개 상임위를 국정감사 우수 상임위로 지정했다.
우수의원을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이 37명(49.3%)으로 가장 많고, 열린우리당 29명(38.7%),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각각 4명(5.3%), 무소속 1명(1.3%) 순 이었다.
모니터단은 올해 국감이 지난 16대 국회의 국감보다 발전한 점으로 ▲일문일답 식 감사법이 정착됐으며 ▲정쟁을 위해 감사위원이 상임위를 옮겨다니는 행태 소멸 됐고 ▲충실한 국감 준비 ▲여성 의원들의 활약 ▲여야 국회부의장 및 당대표 등 당직자들의 충실한 감사활동 등을 손꼽았다.
모니터단은 현장 활동을 벌였던 모니터 요원들이 의원들의 출석률과 이석률을 비교, 성실성을 평가하고, 피감기관의 긴장도와 질의 및 보도자료의 충실성 등을 토대로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