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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단 참석 친목 다져일본 장애인치과학회 ‘성황’

관리자 기자  2004.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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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일본 장애인치과학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0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사카 치과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교육 강좌 10개, 구연 90개, 포스터 발표 184개, 비디오 강좌 15개 등의 연제가 발표됐으며 특히 섭식연하장애, 정신장애, 치과진료거부 장애인환자 등에 대한 실태 및 치과에서의 대응에 대한 집중적인 발표가 이뤄졌다.


14일 오후에는 미스 일본 출신으로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된 히노미 씨의 특별강연이 이어져 관심을 끌었으며 이밖에도 오사카 장애인 치과진료센터의 개편에 대한 행정가, 신체장애인, 지체장애자 보호자, 지적장애시설 등 여러 입장에서의 의견개진을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13일 저녁에는 일본 장애인치과학회의 주요 인사들과 이긍호 (가칭)대한장애인치과학회 준비위원장, 임지준 서울치대 임상강사, 서혜원 마포구보건소 치과의사 등 한국 대표단들과의 만남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긍호 (가칭)대한장애인치과학회 준비위원장은 이날 일본 장애인치과학회 측에 오는 27일 한국 장애인치과 학회의 창립을 알리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22회 일본 장애인치과학회는 2005년 10월 15,16일 야마니 시에서 개최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