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인터뷰]치주과학회 정 진 형 회장 /“학술대회 토대로 지속 성장할 것 ”

관리자 기자  2004.11.25 00:00:00

기사프린트

“회원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무언가를 제공해 혜택이 갈 수 있는 학술대회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임기내 마지막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끝마친 정진형 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은 이같이 학술대회를 준비해온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테마자체를 포괄적 치주치료로 잡아 타 과와 연관 있는 주제들을 다루되 치주치료의 정신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정 회장은 “지난해부터 치주과학회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하고 “이번 학술대회를 토대로 이같은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학회의 성장에 대해 정 회장은 “임프란트 술식과 관련 이제 치주과에서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을 정도가 됐으며 특히 치주과 출신 치과의사들이 이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 임프란트 시술에 있어서 치주과 출신 개원의 및 교수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대회이후 치주과학회의 운영에 대해서는 “향후 조직적인 정돈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힌 정 회장은 “이제 매달 개최되는 이사회도 10여명의 인원으로는 부족하고 위원회 구성 등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기내 국제 교류사업 등에 의욕을 보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안타깝다”는 정 회장은 “지난해 발족된 대전충청지부 등 현재 4개인 지부학회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치주과학회는 분위기가 좋고 형제이상으로 우애가 있어 다들 잘 화합해 다툼이 없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여러 이사진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단합 덕분에 무사히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