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GM 정례모임 ‘성료’

우리나라 치과의사를 비롯해 일본, 대만 등 3개국 6개 스터디그룹이 모여 증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모임인 ASGM(Asia Study Group Meeting)이 서울에서 열렸다.
ASGM에는 한국의 BDPG와 부산임상연구회, 일본의 치수회와 약수회, 대만의 IDS, TD5가 참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2년마다 각국을 순회하며 정례미팅을 갖고 있다.

올해 미팅은 한국에서 BDPG(회장 최진) 주최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여의도 대한투자신탁빌딩과 신라호텔 등에서 심포지엄과 증례발표를 통해 각국의 임상정보를 교환했다.
지난 21일에는 ASGM을 기념하는 ‘임상의를 위한 치주-임프란트 심포지엄’이 열려 김도완 부산임상연구회 회원과 오현 BDPG 회원 등 각 국에서 2명의 연자가 나와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시모카와 꼬이찌 씨의 ‘치주-임프란트-보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한 특별강연도 열렸으며, 저녁에는 신라호텔에서 환영만찬 행사를 가졌다. 다음날에는 증례발표 시간을 가져 활발한 임상정보를 교환했다.

이번 미팅에는 일본에서 39명, 대만에서 19명 등 14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BDPG는 Basic Dental Practice Group의 약자로 일반 임상의들이 기초치료를 잘하기 위해 결성된 모임.
서울,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대전 등 전국의 각 지역단위 스터디 그룹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수가 1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