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턱관절학회가 펴낸 턱관절분야의 양서를 최근 한국의 턱관절연구자들이 번역출간해 화제다.
최근 출판된 ‘턱관절증’은 지난 1년간 (사)대한턱관절연구회측의 정훈 회장을 비롯, 총 17명의 국내 치의학자들이 총동원된 번역서로 모든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턱관절질환의 치료법 및 다른과와 협진해야하는 부분 등이 전체 11항목, 총 439쪽 분량으로 자세히 수록돼 있다.
특히 이 책은 일본치의학계 모든 전문과 교수 61명이 집필해 각과의 입장에서 바라본 턱관절에 관한 기초, 임상, 임상 증례 등이 상세히 수록돼 있으며 그동안 일본턱관절학회와 지속적인 학술 및 인적교류를 해온 (사)대한턱관절연구회 역시 국내의 모든 전문과의 턱관절전문가로 구성돼 있는 만큼 각과의 전문가가 편역을 했기에 더욱 의의가 크다.
대표역자인 정훈 회장은 서문에서 “이책은 턱관절의 기초, 진단방법, 각 과의 전문가 입장에서 본 측두하악장애의 치료법을 서술한 책”이라며 “이 책이 턱관절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선생님들과 국내 턱관절학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기쁘게 생각한다”고 출판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