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청구 프로그램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프로그램이 출시돼 치과의사의 보험청구가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한정보통신협회(회장 이영식·이하 코대콤)와 브레인컨설팅(대표이사 박승호)은 지난 22일 1여년 간의 연구 끝에 보험청구 프로그램인 ‘D4 SO DENT’ 발표회를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100여명의 코대콤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새로 출시된 D4 SO DENT에 시연과 활용법에 대해 참석자들의 질의를 받는 순서로 진행돼 관심과 기대를 높였다.
코대콤 이영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여년간의 브레인 컨설팅과의 공동 개발 끝에 출시된 D4 SO DENT에 대해 치과의사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개발로 치과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터뷰 10면 참조>
또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김재영 치협 부회장은 “이번 D4 SO DENT의 출시는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치과의사가 주도가 돼 치과계 정보 통신 선진화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출시된 D4 SO DENT는 기존 D2, D3 PLUS 등의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이용, 양질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코대콤과 보건 의료계의 정보화를 위해 17년간 활동해 온 브레인컨설팅의 기술력이 바탕이 돼 탄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D4 SO DENT는 20여명의 코대콤 치과의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 치과 보험 청구 실무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부분 반영했으며, 3개월에 걸쳐 현장 테스트를 거치는 등 완성도에 있어 타 프로그램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는 D4 SO DENT는 ▲1024×768의 대화면 ▲입력의 자동화와 안정적인 데이터베이스 및 네트워크 ▲경영 분석에 참조될 각종 통계 기능 ▲전국적인 A/S망과 청구 오류 자동 점검 ▲치과 내 사용자 등급별 메뉴 제한 ▲산재/자보 자원 등의 장점을 최대화했다. 기존에 D3 PLUS를 사용하고 있는 코대콤 회원들을 위해 입력된 정보를 완벽하게 D4 SO DENT로 컨버젼 해주는 기능까지 완벽 구현했다.
코대콤은 정회원에 한해 이번에 출시된 D4 SO DENT 프로그램을 12월 초순부터 CD로 발송 할 계획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