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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이 근 세 신임회장 당선자

관리자 기자  2004.1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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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마인드로 회무 이끌 터”

 

“어떤 단체든 앞에서 이끌어 가는 리더가 중요합니다. 큰 틀과 큰 귀를 갖고 신임 회장으로서 인천지부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 절대 소홀함이 없이 오픈된 마인드로 회무를 충실히 꾸려나가겠습니다.”
인천지부 직선제 2기 신임 회장으로 확정된 이근세 당선자는 단호한 어조로 차기 인천지부를 이끌어 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당선자는 우선 경제특구 내 내국인 진료 허용 현실화에 대해 “치협에서 발표한 성명서 내용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자체적인 경쟁력을 갖춘 후 개방이 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자와 이해당사자 간의 충분한 대화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당선자는 “인천지부 내에서 계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인천지역 의료단체들과 합심해 ‘개방대책기구’를 설립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의료 개방 이후의 대책에 대해 이 당선자는 계속적인 노력으로 만반의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는 듯 했다.
이 당선자는 “가장 중요한 것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치과의원과 종합병원 간의 협진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향후에는 좀 더 긴밀한 협진체계를 위해 ‘신뢰"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자의 당선에 따른 차기 임원진 구성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당선자는 “부회장 3인과 기획이사, 총무이사는 늦어도 12월 중순까지는 구성을 할 방침이며, 나머지 임원진들은 늦어도 오는 12월 말까지 결정 할 예정”이라며 “내년 사업계획과 전체 워크숍을 통해 각자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 회무에 차질을 빚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책임의식이 강했고 에너지가 넘치는 집행부였다고 현 집행부를 평가한 이 당선자는 “학술대회 2회를 거치며 완벽하게 자리를 잡는 등 회무가 활발하게 진행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당선자는 “회무는 회장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임원들이 함께 하는 것이고, 능력이 뛰어난 임원들이 많아서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올바른 ‘비전"을 가지고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혀 인천지부 미래가 더욱 밝아질 전망이다.


이 당선자는 74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인천지부의 재무, 총무, 학술이사와 부회장 등을 두루 거쳐 현재 대의원총회 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등 인천지부의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는 인물로 알려져 인천지부 내 명망있는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