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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의사국시 타당성 등 논의 의학교육평가원 의협회관서 토론회

관리자 기자  2004.1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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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종욱)은 지난달 26일 의협회관에서 그동안 논의돼온 다단계 의사국가시험의 타당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도입방안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사국가시험 다단계화 도입을 위하여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의학교육학회,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의학교육평가원 등 각 관련단체의 역할과 입장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윤성 서울의대 교수는 ‘다단계 의사국가시험의 의미’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다단계 평가 방안으로 졸업전 의학교육, 졸업후의 의학교육, 평생의학 교육 등 3단계로 나누는 안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졸업전 의학교육단계로 3학년 과정 이후 현재 의사국가시험과 같은  필기시험과 4학년 과정 후반에 실기시험을 통해 의사면허를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졸업후 의학교육 단계에서는 의사면허 부여후 1~2년후 일반진료수련 과정 평가를 통해 독립자격을 주는 과정과 현재 전문의 자격 시험같은 전문의과정 평가로 나눴다.
이 교수는 평생의학교육 단계에선 일정기간(5~10년)마다 연수교육 또는 시험을 통해 면허 또는 자격을 갱신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