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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3% 구전으로 정보 얻어 잘되는 치과…‘입소문’이 비결

관리자 기자  2004.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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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31.6%·TV 10% 순


‘잘되는 치과의 비결은 고객만족도가 높은 단골환자의 입소문에 있다’는 정설을 뒷받침 하는 자료가 발표됐다.


의료기관 마케팅 평가회사인 SBNC가 한국갤럽 등에 의뢰, 조사 발표한 2004년 상반기 SIU 병원인지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인 83%가 병의원 관련 정보를 주위사람들을 통해 얻고 있어 병원 홍보방안으로 구전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인 10명중 8명이 가족·친지 등 주위사람을 통해 병의원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전 다음으로는 인터넷과 TV, 인쇄매체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및 5개 광역시별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구전을 통해 정보를 습득한다는 응답이 서울 82.3%(유효표본 554명), 부산 85.2%, 대구 81.7%, 인천 81.2%, 대전 87.3%, 광주 79.1%, 울산 84.7% 등으로 나타났다.


구전 다음으로는 31.6%가 인터넷을 이용했으며 TV가 10% 순으로 나타났고 그밖에 지역 소식지 등 인쇄매체를 통한 정보습득은 5% 미만이었다.
한편 병원 선택 시 주된 고려사항으로는 실력 있는 의사가 많은 병원이라는 응답이 46.0%,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은 병원 33.5%, 거리교통 상 편리한 위치의 병원 26.6%, 질환에 특별히 전문적인 병원 17.3% 순이었다.


반면 유명한 병원 13.5%, 현대적인 의료시설 장비를 갖춘 병원 11.1%, 규모가 큰 병원 4.7% 등으로 상대적으로 병원선택시 주된 고려사항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병원 당면과제로는 의사·간호사의 친절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28.9%로 가장 높았으며 진료·접수·입·퇴원 수속 등 간소화 13.7%, 진료비 인하 8.5%, 자세한 진료 설명 6.2%, 진료대기시간 3.4%, 예약진료 활성화 3.4% 등으로 조사됐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