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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기초와 임상 공존은 필수 과정” KADR 이승일 회장

관리자 기자  2004.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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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R&D와 생산성의 결합에 주력해야 모든 학문과 임상이 제대로 공존할 수 있습니다.”
이승일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이하 KADR) 회장은 치의학에서의 임상과 기초의 역할에 대해 상호 연관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From Clinic to Research, From Need to Solution"을 주제로 최초로 지방에서 열리는 제23회 KADR 학술대회에서도 이같은 이 회장의 의지는 연구개발 심포지엄 등 일부 컨텐츠에 잘 반영돼 있다.


특히 이 회장은 “기초분야가 활성화된 상황에서 임상에서 생긴 문제를 기초분야에서 해결하고 다시 이를 임상에 적용하는 등의 과정은 필수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한국 치과계의 기초연구분야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며 “외국수준에 접근하는 규모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우선 맨파워가 배가되야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KADR의 운영과 관련 이 회장은 “국제치과연구학회(이하 IADR)은 국제적인 기초치의학의 산실”이라며 “현재 미국, 일본 등에서는 이들의 활동이 대단히 활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회장 재직기간동안 항상 KADR의 성격 및 향후 지향점 등에 대해 고민했다는 이 회장은 “국내에서도 KADR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KADR은 한국치의학이 국제 치의학계로 나가는 길목에 서 있는 존재”라며 “회장 재직동안 KADR의 활성화를 위한 틀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제 차기집행부부터는 이사진의 수를 늘이는 등 실질적으로 성장할 시기가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