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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줄고 매출은 ‘쑥쑥’ 치과도 ‘뉴패러다임’경영 UIC시카고치과병원 보건의료분야 첫 사례 발표

관리자 기자  2004.1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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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분야에만 적용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되던 뉴패러다임 프로젝트가 치과병원에도 성공적으로 적용 가능하다는 평가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보건의료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강남 UIC시카고치과병원(병원장 김영훈)이 한국노동연구원 부설 뉴패러다임센터(소장 신봉호)의 컨설팅 지원을 받아 지난 7월 15일부터 4개월여에 걸쳐 테스트해본 결과 서비스 분야에서도 성공적으로 적용 가능하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강남 UIC시카고치과병원은 지난 2일 (주)유한킴벌리 대회의장에서 이석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사람입국 신경쟁력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일간지 기자 등이 관심을 갖고 참석한 가운데 시범사업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강남 UIC시카고치과병원은 “4개월여간 진행된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결과 3교대 근무제와 직장내 학습 등이 시행되면 진료일수가 300~320일에서 연 363일로 17% 증가되고 진료시간도 1일 14시간으로 33% 늘어난다”고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매출도 3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근무시간은 42% 감소하고 고용효과 창출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훈 병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변화를 뛰어넘어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서비스 완성도도 높아져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