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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온정 베풀었다” 악성재건학회, 구순구개열 환자 무료 시술

관리자 기자  2004.1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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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신효근·악성재건학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8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구순구개열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를 펼쳤다.
신효근 회장을 비롯해 민병일 고문 등 회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베트남의 하노이 구강악안면병원에서 시행된 이번 진료봉사에서는 구순구개열 환자 28명(구순열:16명, 구개열:12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술을 실시, 온정을 베풀었다.


신효근 회장은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어떤 후원도 받지 않고 순수하게 회원들의 성금으로 치료비를 마련해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대로 회원들과 함께 자주 의료봉사를 펼쳐 한국의 의술을 널리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악성재건학회는 베트남 Odonto-Stomatology 학회와의 활발한 학술교류 및 하노이 Odonto-stomatology 연구소와의 인적 교류도 약속하는 등 진료봉사 이외의 성과도 이뤘다.
그동안 악성재건학회는 베트남 뿐 아니라 중국,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지역 구순 및 구개열 환자를 중심으로 매년 무료 진료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