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회원들의 2005년 한해를 마감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대구지부는 지난 4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송년학술대회 및 회원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회원 화합을 다졌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손동석 가톨릭 의대 교수가 ‘GBR의 최신개념’, 서조영 경북치대 교수가 ‘개원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치주치료’를 열강, 회원들의 학술 욕구를 자극했다.
손 교수는 강연에서 “임프란트 시술과 관련돼 40%이상에서 골 이식이 요구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면서 “그러나 너무 다양한 골 이식 혹은 골 유도 재생술에 대한 재료가 시판 중이어서 임상 가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 교수는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및 합성골을 포함하는 다양한 골 이식재의 임상적 결과를 제시, 골 유도 재생 술에 대한 임상가의 선택에 도움을 줬다.
서 교수는 “40대 연령층에서는 인구 50% 이상이 만성 치주염을 갖고 있고, 35세부터 치아 상실률은 기하학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치주 질환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미국 치주과학회가 기존 치주질환 분류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제시하면서 새롭게 분류한 치주질환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