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여론조사
우리나라 국민 80%가 치매나 중풍에 걸린 노인들을 돌보는 것은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고령사회 대책의 일환으로 치매·중풍노인들을 위한 ‘노인요양보장제도" 도입과 관련해 2차에 걸쳐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복지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1차는 지난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2차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실제 보험료를 부담해야 하는 만 25~59세 사이의 경제활동인구 및 주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현재 우리사회의 노인 부양 문제에 대해 각각 80.6%(1차), 87.3%(2차)의 응답자가 심각하게 느끼고 있었으며, 66.9%는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노인부양 문제가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