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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까지 EDI요금 6% 인하 심평원, 치협에 최종 통고

관리자 기자  2004.1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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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교환방식(EDI) 요금이 오는 2006년까지 현행 기준 6%로 인하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23일 진료비 청구 EDI 요금 조정안을 치협을 비롯한 타 의료단체에 최종 통고하고 오는 2005년부터 3%씩 단계적으로 인하, 2006년까지 6%로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요금이 100원이라고 상정할 경우 2005년엔 97원, 2006년엔 94원으로 인하된다.
최근 EDI 요금 인하와 관련 치협을 비롯한 타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KT(EDI 전산관리자)와 요금인하를 위해 지난 7월부터 4차례에 걸쳐 협의를 한 끝에 합의를 도출해냈다.


이번 EDI 요금 인하 협상은 최종 결정에 이르기까지 진통을 거듭했는데, 이는 2003년도 14% 인하에 이은 또 한번의 요금인하로 인해 KT가 제시한 인상률과 보건의료단체들이 원하는 인하율의 견해차가 컸기 때문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하로 인해 병의원의 EDI 이용료 부담액은 현재 부담하고 있는 요금기준과 EDI 사업자의 사업기간이 2006년 10월에 종료되는 점을 감안할 때 약 13억원이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