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인 평균수명 77세 여자 80.4세 남자 73.4세

관리자 기자  2004.12.27 00:00:00

기사프린트

2002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수명은 77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자의 평균수명은 80.4세로 73.4세인 남자보다 7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현재의 사망 수준이 그대로 지속된다는 가정에서 어떤 출생 집단이 몇 살까지 살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인 ‘2002년 생명표’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2001년과 비교하면 남자는 0.54년, 여자는 0.43년이 증가했으며 11년 전인 1991년과 비교하면 남자는 5.64년, 여자는 4.52년이 증가했다.


또 OECD 국가들의 평균수명과 비교할 때 남자는 OECD 평균 74.7년에 조금 밑돌고 있었으며 여자는 OECD 평균 80.6년에 근접하고 있었다.
여자와 남자간 평균 수명 격차는 지난 85년 8.4년 이후 점차 줄어들고 있었으며 연령별로 예상되는 남은 수명은 45세 남자는 앞으로 30.8년을, 45세 여자는 36.9년을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특정 사인에 의한 사망확률은 남자는 암이 27.2%로 가장 높게 나온 반면 여자는 고혈압 등 순환기계통 질환이 25.8%로 가장 높았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