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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첫 학술대회 연다 ●국제구강임프란트학회 아시아태평양지부 내년 9월 제주 개최 결정

관리자 기자  2004.1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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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강임프란트학회(ICOI) 아시아태평양지부 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 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인 손동석 대구카톨릭의대 치과 교수와 조직위원회 이사진 등은 지난 18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조직위원회 이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지부 학술대회를 2005년 9월 1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개최키로 잠정 결정, 학회 개최를 위한 공식 준비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의 공식 발족식을 겸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협의 등 구체적인 학술 프로그램이 논의 됐다.
‘Multidisciplinary approaches to the best aesthetics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Dr. Hom-lay Wang, Dr. El Askary, Dr.Caesar Wong 등 해외 유명 연자들이 초청된 가운데 임프란트와 관련된 최신 지견들을 풀어 놓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총 4일 여간 Pre Congress Workshop, Keynote symposium, Plenary symposium, Oral research presentation, Poster presentation, Table clinic, cooperate forum 등 풍성한 학술 프로그램과 더불어 웰컴 리셉션, 전시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펼쳐진다.
특히 조직위원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에 외국인만 400여명 가량이 참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국내 인원까지 합산한다면 총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ICOI는 지난 1972년에 창립된 비영리 치과임프란트학회로 72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59개 ICOI 산하 단체로 구성돼 현재 전 세계적으로 2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반치과의사, 구강악안면외과의사, 치주과, 보철과, 보존과, 의사, 기공사, 보호원, 제조회사 대표, 연구원, 교수, 학부생, 대학원생 및 공직의사 등을 총망라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회원으로 가입, 글로벌 학술 단체로 손꼽힌다.


아울러 ICOI 아시아태평양지부는 지난 1993년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학회에서 창립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치과 임프란트 지식을 공유하며 각국의 문화를 회원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ICOI 아시아태평양지부 학술대회는 현재까지 창립 회장(Dr. James Shu)국인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폴,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8회에 걸쳐 열렸으며 한국에서는 이번에 처음 열린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