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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업무보고 방식 개선 복지부, 보건복지정책 자문단 가동

관리자 기자  2004.12.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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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보건복지부 연두업무 보고 방식이 개선될 예정이다.
그동안 연두업무 보고는 포괄적인 정책방향 중심의 내용이 나열식으로 제시되고 성과평가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


그러나 새해 업무보고에서는 부처의 비젼을 명확히 해 당해연도 핵심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이행과제의 달성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성과지표를 개발해 정책목표, 이행과제, 성과지표를 체인식으로 연결하게 된다. 이 연두 업무보고 실적은 국무조정실의 연말 기관평가에 반영된다.
이를위해 복지부는 2005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모니터링을 담당할 ‘국민과의 보건복지정책 계약체결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보건과 복지, 평가·혁신·홍보 분야 전문가 31명으로 구성돼 연두 업무 보고 뿐 아니라 2005년 한해동안 이뤄질 보건복지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업무계획에 대한 모니터링, 개선방향 등을 제시하게 된다.
자문위원은 사회복지분야 10명, 보건의료분야 10명, 국민연금분야 5명, 평가·혁신·홍보분야 6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김근태 복지부장관과 재야활동을 함께 했던 이문령 연세치과의원 원장도 포함돼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