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기본 지키면 임상서 실패없어”
“실제 임상에 있어 ‘원칙’과 ‘기본’을 배제하면 ‘사상누각’이 될 공산이 큽니다. 제가 2년간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임프란트 라이브 코스는 철저히 ‘원칙’을 고수하고 체계적인 회원 관리를 통해 진정한 임상가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이라 자신합니다.”
몇 해 전 외국에서 임프란트 강연 참가 직후 국내 치과 임상이 결코 외국에 뒤지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고 귀국, 일반 개원의에게 도움을 주고자 직접 연수과정을 개발했다. 그리고 이것이 현재 20차까지 롱런을 하고 있는 임프란트 라이브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치의학 임상은 외국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저 외국임상은 선진 문물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야할 때입니다. 외국에 나갈 정력으로 단기간에 효율적인 코스로 집중적인 교육을 받는다면 그만큼 좋은 일은 없겠죠.”
병원 경영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하는 개원의들을 위해 단기간에 집약적이고 효율적인 코스를 고민하던 김 원장은 1박 2일 코스 라이브 서저리의 탄생을 예고했다.
1박 2일간 강행군으로 진행되고 있는 라이브 코스는 단 기간 내에 회원들로 하여금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임프란트 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오후에 강의를 시작, 저녁에 라이브 서저리 코스를 끝내고 새벽녘에 취침해, 아침부터 다시 강의와 실습을 시작해 집중도 면에서 최상을 자랑한다. 1박 2일간 진행되는 코스에는 별도의 교재가 없다. 김 원장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직접 쓰고, 참석자들은 손수 받아 적어여 하는 번거로움(?)을 동반해야 한다.
생업에 찌들어 있는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에다 늦은 저녁 무렵에는 수업의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방법으로 효과가 있다고 김 원장은 귀뜸했다.
김 원장은 또한 기존의 어드밴스 코스에다 미니 레지던시 코스를 운영을 하고 있다.
토, 일요일 강의를 듣고 월요일엔 진료를 참관하는 코스로 임프란트 초보자를 위한 것으로 강의와 실습 그리고 현장감각을 함께 익히는 집중코스가 된다.
“미니 임프란트 코스 정원은 2명입니다. 그만큼 저의 노하우를 전폭적으로 전수할 수 있어 더욱 만족합니다.”
모든 노하우를 전수하다보면 어딘가 모르게 허전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김 원장은 “‘허전하다’라는 단어는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는 요소가 된다”며 더욱 학문에 매진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고 덧붙여 앞으로의 강연에도 기대를 걸게 한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