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치부 복합레진의 선택
구치부 영역에 있어서 아직 까지는 국내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재료는 아말감이다.
하지만 특히 서유럽 국가 들에서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아말감의 사용이 극도로 제한을 받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학부과정에서 더 이상 아말감을 가르치지 않고 있고, 독일 등에서는 소아, 산모들에게 아말감의 사용을 금하는 있다. 그들은 이러한 현상을 근거로 21 세기의 치과는 국가 마다 다소의 차이가 있겠지만 Post-Amalgam age 에 들어 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구치부에 있어서 아말감을 대체할 수 있는 재료로서 컴포머 계통의 재료<표 1>와 복합레진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으며 복합레진은 다시, 일반 적인 복합레진과(전,구치 겸용) 아말감과 흡사하게 응축시킬 수 있는 기분을 느끼는 소위 Packable composite로 나누어 볼 수 있겠다.<표 2>
Compomer는 tooth colored restoration으로서 복합레진보다 싼 가격에 환자들에게 서비스 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따라서 시술상의 편리함, 조작의 간편성 등에 역점을 두어 개발된 제품으로서, 전반적인 물성 및 심미성은 복합레진에 비해 떨어지지만, 불소 방출 작용이 있고, 조작도 일반적으로 복합레진에 비해 손 쉬워서, 소아치과 영역에서의 구치부 수복에 적합한 재료라고 할 수 있다. 임상 술식을 간단히 하기 위해 대부분의 제품들이 산부식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접착제 만을 도포하는 술식을 추천하고 있기 때문에 rinsing 등의 과정이 필요 없다. 하지만 영구치 영역에서는 법랑질에 비해 마모율이 높고(3∼5배) 힘을 많이 받는 영구치의 교합면에 대한 임상 실험에서 복합레진에 비해 open margin이 많이 관찰 되는 등, 2차 우식의 위험성도 높다고 할 수 있어서 영구치의 Class II 에는 등에는 적합치 않으며, 인접면 접촉도 적절하게 형성시켜 주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제품 중의 일부는 마모율 면에서도 복합레진에 뒤지지 않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영구치 구치부의 충전에는 아직까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Packable composite는 술자의 입장에서는 아말감과 같은 packing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치아와 잘 밀착 되는 것 같이 느끼지만 실험실 상에서 관찰해 보면, 치아와의 사이에서 많은 부분이 open 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제조회사의 지시대로 하는 경우 오히려 많은 complication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첫째, Packable composite filling을 하기 전에 치아 변연 부위는(특히 2급 와동의 인접면) microhybrid 형의 복합레진 또는 flowable composite 등으로 먼저 충전 한다.
둘째, 반드시 점층법을 이용해 충전하도록 한다. 일부 회사에서 manual 상에 bulk filling 해도 지장이 없다고 선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Packable Composite 중에는 구치부 사용을 고려해서 shade 를 되도록 단순화 시킨 것 들이 있는데 (Ariston pHC, Surefil 등) 임상에서 색조가 너무 단조롭게 느끼지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
Packable composite는 일반 적으로 filler 를 특수하게 처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시판중인 mycrohybrid 형 보다는 polis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