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갑 경희치대 전 학장이 경희대 치과병원장에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
김 신임병원장은 경희치대 1회 졸업생으로 지난 2002년부터 2년간 경희치대 역사상 처음으로 경희치대 출신으로 학장을 역임해 학교의 전반적인 행정에도 능숙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학교와 함께 병원의 유기적인 발전을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병원장은 지난 73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82년부터 경희치대 조교수를 시작으로 경희치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과장, 경희치대 교학과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부회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병원장은 “경희대의 슬로건이 구성원 화합없이 발전이 없다는 것인 만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정신으로 구성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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