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치과의사회,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의료계 신년하례식이 지난 5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김근태 복지부 장관, 정재규 치협회장, 이기우 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 간사,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 전직 복지부 장관, 보건의료관련 유관 단체장, 강신호 전경련 회장 등 150여명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재정 의협회장은 인사에서 “큰 정치를 하는 김근태 장관이 의사들의 자존심을 세워주면 믿고 따르겠다”고 당부하고 “의사들의 자존심을 구기는 어떤 행동도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근태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해 의료계 지도자들이 수가협상에 협조해준데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런 결단을 해준 것 기억하고 어떤 식으로든 보상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