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기춘 원장 성공경영(52)]Making Dentistry Productive 생산적인 치과 만들기(18)

관리자 기자  2005.01.10 00:00:00

기사프린트

 

챠트 정리와 보관을 차별화하라 (2)


모든 치과 병의원에 종이 없는 전산 챠트의 시대가 보편화될 날도 머지 않았지만 아직 챠트는 손수 종이에 적고 챠트장에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때 주의할 사항과 효과적인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추가로 기록되는 진료일지는 지저분하지 않도록 처리나 관리를 잘해두고 별지나 다른 자료도 같은 번호를 붙여 보관한다.


한 장의 챠트에 환자의 인적 사항을 기입하는 경우 진료 기록이 추가 되면서 추가로 챠트를 붙여 쓰게 된다. 이때 풀칠이 떨어지거나 가장 자리가 닳아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다. 여러 번 내원해야 할 환자라면 투명 테이프로 가장 자리를 붙여 보완하고 추가 진료일지도 술자가 보기 편하고 관리하기 쉽게 붙이는 것이 좋다. 만약 예진표나 환자 관리 표를 따로 쓸 경우에는 분실 되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한다.


엑스레이등은 기성품 형태로 나오는 포켓 스타일도 좋지만 투명 필름 용지를 구입해서 챠트에 붙이고 날짜를 기입해서 붙여 나가는 편이 깔끔하고 보기도 쉽다. 큰 케이스의 치료나 장기 치료 환자의 경우는 특히 필요하다(일일이 사진을 들춰보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챠트 검색과정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찾는 것이 장기적으로 편리하다.
환자 챠트를 연도별로 정리하여 챠트장에 넣어두고 찾는 시스템을 쓰는 병의원도 있지만 보험 프로그램에 일련번호로 작성해서 입력하고 찾는 시스템이 장기적으로 볼 때 가장 편리하다. 신규 개원 병원의 경우 처음에 어떤 시스템을 쓰느냐에 따라서 수고를 덜 수 있다.
컴퓨터에 환자 인적 사항과 진료 기록을 기입하는 경우 접수한 환자의 인적 사항은 모두 컴퓨터에 입력하고 치료가 끝난 후에는 인적 사항 및 진료 내역을 다시 정리 종합하여 자료를 일관되게 컴퓨터에 저장해둔다.


재진의 경우에는 컴퓨터에서 검색하고, 진료카드를 꺼낸다.

정기검진이나 치료가 덜 끝난 환자 및 요주의 관리 환자는 따로 보관하여 수시로 체크 한다.
장기간 관리하고자 하는 환자의 챠트를 별도로 작성해 두면, 연락과 검색이 편리하다.
예를 들어 리콜, 생일, 회사별, 소개자별이나 증상별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치료가 덜 끝났으나 환자의 사정에 의해서 치료를 유보한 경우 연락 드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챠트를 따로 보관하고 담당자가 수시로 확인하여 연락하도록 한다. 아무 기록없이 챠트장 속으로 들어가 버린다면 연락을 취할 기회조차 잃어버리는 것이다.
임플란트나 수술 환자 및 기타 철저하게 관리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도 마찬가지로 따로 챠트를 보관하여 관리자 스스로 매주, 매달 알람메모나 수첩 등을 통해 확인하여 리콜관리를 해 나가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