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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피해 ‘사랑의 손길’ 펼친다

관리자 기자  2005.0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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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에 1천만원 지원

■서울지부


서울지부(회장 이수구)가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및 해일 피해 난민 돕기에 동참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4일 치협회관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지진과 해일피해가 큰 인도네시아에 1천만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서울지부가 모금한 성금은 인도네시아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는 서울특별시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이수구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의약단체장 모임에서 이명박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구치과의사회 사무국을 통해 모금이 진행된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반다아체 지역서 진료활동

 


■의·병협 긴급지원단
의사협회·병원협회 쓰나미 긴급의료지원단(단장 권용진 의협 대변인)이 국내 의료지원단 중 처음으로 반다아체 지역에 첫발을 내딛고 본격적인 구호활동을 시작했다.
의·병협 긴급의료지원단 24명은 인도네시아의사회 의료지원단 21명과 함께 지난 9일 아체지역 내 2천명 규모로 상당히 큰 난민촌인 ‘마따이’로 장소를 옮겨 본격적인 진료활동에 돌입했다.
긴급의료지원단은 진료활동과 함께, 인도네시아의사회로부터 망가진 병원에 대한 정상화를 부탁 받아 상황을 파악 중에 있으며, 병원 설비지원이 가능하다면 인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권용진 긴급의료지원단장은 “반군이 최후의 한판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외국인들을 반다아체 밖으로 못나가도록 통제하고 있는 불안한 치안상황이지만 내 가족을 치료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진료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의료진·행정요원 등 13명 파견


■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도 남아시아 쓰나미 지역에 대한 의료 구호작업에 착수했다.
공단은 지난 11일 피해가 가장 큰 인도네시아 아체주에 공단 일산병원 의사 4명, 약사 2명, 간호사 3명 등 의료진과 행정요원 4명 등 13명을 파견했다.
또한 공단은 본원 및 전국 각 지사 1만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모금도 병행한다.                  최종환 기자 choi@kda.or.kr

 

 

 

30여명 인도네시아·스리랑카 파견


■민·관합동 의료지원단
민·관합동 보건의료지원단(단장 송재성 복지부 차관)은 지난 12일 30여명 규모의 ‘해외재난 민·관합동 의료·방역지원단’(단장 변영우 의협 부회장)을 9일간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에 파견했다.
민·관합동 의료지원단은 복지부, 국립의료원, 국립경찰병원 등 정부기관,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간호협회·대한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등으로 편성, 피해가 심각한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에서 진료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와함께 질병관리본부, 시·도 보건소 방역팀과 적십자사는 민·관합동 방역지원단을 편성해 오는 17일 스리랑카 마타라 지역에 파견키로 했다.
이윤복 기자

 

 

 

남아시아 구호재단 TET팀 구성


■대한약사회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남아시아 지진재해지역 재난구호를 위해 ‘남아시아 재난구호 TFT’를 구성하고 피해 지역에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약사회는 지난 7일과 10일 연석회의를 갖고 보건의료계가 공동으로 지원계획 등에 대해 논의한 결과 남아시아 구호재난 TFT는 박해영 부회장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통해 재난구호활동에 참여할 남아시아 보건의료지원단 봉사단원을 모집중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