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항상 기록하고 조언자와 꼭 상담” 황충주 교수 의료분쟁 최소화 노하우 제시

관리자 기자  2005.01.17 00:00:00

기사프린트

황 교수는 지난 13일 의료분쟁 예방 대책 세미나에서 치과 진료실에서 의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십계명을 발표하며 의료 분쟁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노하우를 제시했다.


황 교수가 제안하는 십계명은 다음과 같다. ▲환자가 이야기하는 것을 주의 깊게 듣고 보는 앞에서 기록하라 ▲환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기록을 남겨라 ▲환자에 대한 지시사항이나 동의는 가능하면 기록으로 남겨라 ▲전신병력을 주의 깊게 조사하라 ▲환자가 지시한 사항을 무시하거나 부주의한 내용도 기록하라 ▲치료도중 재료나 방법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받고 시행하라 ▲환자를 무시하거나 다투지 마라 ▲항상 치료 전에 환자의 불편감과 요구와 치료 부위, 방법이 맞는지 확인하라 ▲다른 의사에 의해 치료된 것은 가능하면 확인하고 함부로 치료에 대하여 비판하지 마라 ▲의료분쟁이 발생할 경우, 가능한 빨리 주위 동료나 조언자와 상의하라 등이다.


황 교수는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는 일반적으로 위기 관리 대책을 경시하는‘안전 불감증’ 경향이 강하다”며 “의료 분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이때 일선 개원의들도 의료 분쟁에 대한 대책을 다각도로 연구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재 기자


황충주 교수가 말하는 의료분쟁 예방 십계명


1. 환자 상태 주의 깊게 듣고 기록
2. 환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 기록
3. 환자에 대한 지시사항이나 동의 기록
4. 전신병력 주의 깊게 조사
5. 환자가 지시사항을 무시하거나 부주의한 경우도 기록
6. 치료도중 재료나 방법의 변경 시 설명하고 동의를 받고 시행
7. 환자를 무시하거나 다투지 말것
8. 치료 전에 환자의 불편감, 요구 및 치료 부위, 방법 재차 확인
9. 다른치과의사 치료 비판 삼가
10. 의료 분쟁 발생하면 조언자와 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