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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안면방사선과·예방치과 레지던트 지원 ‘전무’

관리자 기자  2005.0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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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 단과 수련병원 80% 수련기관 포기


학술위 최종 결과

 


 


구강악안면방사선과와 예방치과의 경우 2005년도에 레지던트로 지원한 인턴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표 참조>.


또 15개 구강악안면외과 단과 레지던트 수련치과병원의 80%인 12개 수련치과병원이 지원자가 없어 수련병원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협 학술위원회가 지난달 27일 레지던트 추가모집을 마감하고 2005년도 치과의사전공의 레지던트 1년차 모집 현황을 최종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마감 결과 레지던트 284명 정원에 15%인 43명이 미달해 241명으로 2005년도 레지던트 정원이 확정됐다. 이는 2004년도 인턴정원 293명에 비해 17.7% 감소한 수치다.


전문과목별 미달 현황을 살펴보면 구강악안면방사선과 6명과 예방치과 1명 정원에 지원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강내과와 구강악안면외과의 경우 각각 10명, 65명 정원에 5명, 25명이 미달해 50%와 38%의 미달률을 보였다.
모든 정원을 채운 전문과는 구강병리과와 소아치과로 각각 1명과 33명 정원을 모두 소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치과교정과와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주과는 10% 내의 미달률을 보였다.
레지던트 수련치과병원 수와 관련 구강악안면외과 단과 수련치과병원 15개 기관 중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 인제대부속 부산백병원 등 3개 기관만이 레지던트를 선발해 12개 기관이 수련기관을 포기했으며, 일반 레지던트 수련치과병원 중 선치과병원, 성심의료재단 강동성심병원, 서울보훈병원 등 4개 기관이 수련의를 전혀 선발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