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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6명 단골병원서 진료 녹색소비자연대, 서울·경기지역 설문조사

관리자 기자  2005.0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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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등 수도권 시민 10명중 6명은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단골 의료기관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최근 서울과 경기지역 외래 이용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단골 병·의원을 두고 진료를 받고 있는 경우가 전체 조사대상자의 64.3%에 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도시 거주자일수록 단골 병·의원을 두고 있는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소도시가 74.2%로 가장 높았으며, 중소도시 67%, 대도시는 57%로 나타났다. 이용 병원 규모별로는 종합병원과 의원급이 각각 67%로 나타났고 병원은 57%로 집계됐다.
단골 병·의원을 정할 때 주요 고려사항으로는 ‘친절하고 설명을 잘하는 의사가 있는 병원(27.8%)’을 우선으로 꼽았으며 이어 ‘의사의 전문의 여부(21.5%)’, ‘거리가 가깝거나 교통 편리(20.6%)’, ‘규모가 크고 유명한 병원(1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단골 병·의원을 두고 있지 않다는 응답자에게도 향후 단골 병·의원 지정 의사 유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중 60% 정도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요즘 일고 있는 웰빙 열풍과도 일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