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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특구법 본격 시행 외국계 병원·학교 적극 유치

관리자 기자  2005.0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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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특구법 본격 시행
외국계 병원·학교 적극 유치


정부가 새해를 맞아 경제자유구역내에 세계 유명 병원 및 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단장 조성익·이하 기획단)은 지난 13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외국교육기관 설립, 운영을 위한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통해 올해 중으로 인천 송도에 미국 동부 명문사립학교를 유치하기 위한 설립계약 체결을 추진하는 등 경제자유구역에 해외 유수의 병원과 학교를 적극 유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획단은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를 허용한 경제자유구역법이 오는 4월 본격 시행되는 것에 맞춰 세계적인 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병원  의사면허기준을 마련하는 등 의료 관련 제도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업무와 상업, 주거시설 등 착공(송도 국제업무지구) ▲세계적인 테마파크와 차이나 시티 유치(인천 청라지구) ▲ 부산신항 1단계 3선석과 배후부지 2.5만평 조성 완료 ▲광양항 물동량 확보를 위한 전라선 복선화 등을 구체적인 추진계획으로 내놨다.
기획단은 연말까지 모두 1천150억원을 투입해 경제자유구역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등 투자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