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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유망직종 선정 예술성·세밀한 관찰력 등 면허취득률 높아

관리자 기자  2005.0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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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공사가 여성유망직종으로 대중에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부에서는 최근 열린 여성 신 직업 온라인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job.women-net.net)를 통해 치기공사를 여성 유망직종 중 서비스업 계열로 분류, 소개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치기공사와 관련 ▲과학적 사고력 ▲예술성 ▲세밀한 관찰력 ▲차분한 성격 ▲의료지식 ▲치과 보철물 제작 지식 ▲손재주 등이 필요한 직업이라고 설명하고 치과기공사의 대부분은 남성이지만(남녀 면허 취득비율 70:30) 최근 여성들의 면허 취득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치기공사가 유망직종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7월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회장 김영숙)의 창립과 더불어 타 의료기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는 치기공사라는 직업에 대해 여성 구직인 및 여성치기공사 등 여성인력의 관심이 안팎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 홈페이지는 또 향후 직업 전망과 관련 “현재 치과의사의 배출 증가 및 경제 수준 향상으로 치과의료 서비스의 증가로 치과의료 기관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치기공사의 고용의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치과기공소의 개설로 인한 순수 고용 창출도 기대되지만 향후에 고용창출은 이직과 전직에 의한 대체 수요가 대부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앞으로 치과기공소는 점차 대형화 추세로 변화해 갈 것이며 시장특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도시에서부터 시작될 듯하며, 치과 기공물의 소비형태 및 취향이 다양화 되어가므로 치과기공사의 업무가 더욱 전문화 경향을 띠며 현재보다 빠르게 바뀌어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발표에는 한의사, 병원코디네이터,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 등 의료관련 직종도 여성 전문직 및 서비스업으로 선정됐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