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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세계 전략산업 육성” 노무현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서 밝혀

관리자 기자  2005.0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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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3일 신년기자회견에서 교육·의료 서비스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금융, 회계, 법률, 디자인 컨설팅 연구개발과 같은 지식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특히 교육 의료 등 고도 소비사회가 요구하는 서비스도 선진국 수준으로 키워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시키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전략산업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이헌재 부총리가 신년 언론사 인터뷰에서 올해부터 의료 교육 법률 등 서비스산업을 개방과 경쟁을 통해 고급화시키겠다는  발언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1~2년 내에 의료 분야 선진화를 위한 획기적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재경부는 특히 올해 3월 내에 이해대립이 심한 교육, 법률, 의료서비스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논의할 서비스산업관계 장관회의를 신설할 예정이기도 하다.       


노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2008년경에는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가 열리고 2010년에는 여러 지표에서 선진경제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르면 다음 정부가 출범할 때 선진한국호의 열쇠를 넘겨주는 일도 가능할 것이다. 올해를 선진한국의 출발점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