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자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과장에 임명된 안정인 서기관(53년생, 충북 괴산 출생)은 보건행정학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육사를 졸업한 안 과장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보건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복지부 위생국 식품진흥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청 행정법무담당관, 복지부 행정관리 담당관을 역임했다.
또한 안 과장은 미국 오레곤주 주정부와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에 파견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국립재활원 서무과장을 거쳐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자원정책과장을 역임하다 이번에 구강정책과장에 발령받았다.
안 과장은 “보건복지부 내에서 구강정책과가 사업부서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환경론자들의 반대로 큰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수돗물불소화농도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