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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홈피 침해사고 ‘주의 경보’ 정통부, 신속 업그레이드 권고

관리자 기자  2005.0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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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홈페이지가 지속적으로 대량 변조됨에 따라 인터넷 침해사고 ‘주의경보’가 발령됐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최근 이같은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웹서버 관리자 및 홈페이지 운영자에게 관련 프로그램의 신속한 업그레이드를 권고했다.


이번 주의경보는 현행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 예·경보 4단계(심각, 경계, 주의, 관심)중 3번째에 해당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민간분야의 경우 지난해 주의경보가 발령된 적이 없었다.
정통부에 따르면 홈페이지 변조는 주로 취약한 개인이나 중소기업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약 4000건(338개 서버), 하루평균 430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페이지 변조를 방지하려면 웹서버 관리자 및 홈페이지 운영자는 웹서버 및 게시판 구동 프로그램을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환경설정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또 침해사고를 당한 서버들은 재발방지를 위해 공격자가 설치해 놓은 백도어를 제거하고 시스템 보안점검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정통부는 이상 징후 발견시 각 사이트 운영자 또는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02-118)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www.krcert.or.kr)에 가면 관련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