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료’
(주)신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원단기획한 ‘2005 Ivoclar Vivadent Korea Symposium’이 400여명의 개원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복합레진 심미수복"에 대한 개원가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Adhesive Esthetic Restorative Treatment: Clinical Guideline A to Z’라는 주제로 지난 16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접착 심미수복’ 분야의 유명연자들이 참여, 임상에서의 필수 가이드라인 및 다양한 팁을 제시했다.
황성욱 아름다운청산치과 원장은 “‘접착’은 레진 수복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인자 임에도 임상의들이 접착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심미수복 임상에 임한 결과 수복물의 탈락, 술후 지각과민, 변연부의 변색, 치수괴사 등 여러 문제점들이 양산 되고 있다”고 지적,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위한 접착분야의 최신 연구경향과 two step self-etching adhesive system에 대해 강연했다.
최경규 경희치대 보존학교실 교수는 ‘레진시멘트와 FRC(fiber reinforced composite) 포스트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 Ivoclar Vivadent 교육지도의인 Dr. Michael R. Dieter는 ‘Predictable clinical procedures with low viscosity composites’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김용서 즐거운치과의원 원장은 ‘Small cavity! Big problem?’을 주제로 임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Class 1과 5, worn anterior teeth의 레진수복 성공을 위해 필요한 컨셉과 테크닉을 소개하고 임상에 유용한 아이디어와 재료 기구 등을 소개했다.
박성호 연세치대 보존학교실 교수는 복합레진의 색 선택, 전치부 복합레진 선택, case별 와동 형성법, 4급 및 5급 와동 수복, 복합레진을 이용한 diastema closure, 효과적인 Finishing과 Polishing 방법 등 ‘복합레진을 이용한 전치부 심미수복’ 전반에 대해 강연했다.
최상윤 여의도 예치과의원 원장은 환자들의 성격과 취향 등을 파악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는 등 맞춤 서비스를 통한 ‘미용치과 마케팅 및 신기술’에 대해 열강했다.
아울러 이날 강연 중간과 끝에 마련된 패널 디스커션에서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특히 ‘복합레진의 실패 시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느냐’는 참가자의 질문에 대해 박성호 교수가 ‘리콜 체크업’의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박 교수는 “마진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는 다 뜯어낼 필요는 없으나 에나멜이나 덴틴 부분에 문제가 발생 했을 때에는 다 뜯어내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특히 “치료 후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주기적으로 체크업을 하면 문제를 사전 방지할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Ivoclar사의 최신 LED광중합기인 LED Bluephase (판매가 198만원 상당) 5대를 경품으로 제공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관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