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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회장단 선거 안성모 부회장 출마 치협 살림 맡아 국민구강건강 향상에 이바지

관리자 기자  2005.0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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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서 밝혀


안성모 치협 부회장은 지난 17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4월 23일에 있을 집행부 선거에 치협 회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안 부회장의 이날 출마선언은 현재 치협 회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는 인사 중 지난 연말 재선 출마를 선언한 정재규 협회장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 부회장은 “치협 회장선거에 나선다니 즐거운 마음이 든다”며 “그 이유로 ▲한사람의 치과의사로서 치협 살림을 3년간 책임지겠다고 말할 수 있어서이며 ▲평소에 준비하고 설계한 일들을 훌륭한 분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고 ▲본인의 가정, 개인적 정치·문화·사회적 관계가 협회일에 전념할 수 있는 적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 부회장은 회무 철학으로 “치과계만을 위해 일하는 치협 보다는 국민 입장에서 국민 편에서 생각하는 치협은 아주 큰 차이가 있다” 면서 “우리 모두가 한 목소리로 국민 편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우리가 할 일을 찾고 일할 때 많은 일들은 쉽고 빠르게 해결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안 부회장은 특히 “모든 것을 바쳐 3년간 많은 훌륭한 분들과 국민구강건강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안 부회장은 아울러 회원들에게 밝히는 출마의 변을 통해 “자신은 25년간 개원의로서 치과계 현안문제를 직접 체험했고, 또 미력 하나마 개선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구회 임원시절이 있었다”면서 “이때 양지가 아니고 음지에 처한 치과의사 입장에서 현안문제를 연구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간을 갖게 됐고, 치협 부회장으로서 치과계 제반 문제들을 적극 해결 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왔다” 고 강조했다.

 

안 부회장은 또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자신은 30여년 동안 치과계의 수많은 난제들의 해결방안을 찾기위해 하루도 긴장의 끊을 놓지 않는 나날을 보내 왔다”고 자부하고 “이제 치과계에 대한 사랑과 의지를 등에 업고 마지막이라는 희생적인 봉사 심정으로 희망찬 치과계 건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려 새 자리에 서려한다”고 피력했다.
안 부회장은 “협회장 자리가 동경의 자리이거나 개인적인 영달의 자리가 돼서는 안된다"고 밝히고 “오늘날 치과계가 직면하고 있는 고난과 역경을 즐거운 마음으로 헤쳐나가고 국민들이 사랑하는 치협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기를 기회를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치협을 구심점으로 하는 우리 치과인의 몫”이라며 “리더로서 반드시 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풍토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 부회장은 협회장에 당선된다면 ▲범 치과계 화합구현 ▲마스터플랜을 통한 정책 및 회무 완수 ▲사회봉사 사업 지원과 대 국민홍보기능 강화를 통해 회원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

 

기자들과 일문일답

 

▶치협이나 서울지부에서 이사 등을 거치지 않고 치협에서 바로 부회장을 맡아 회무 경험부족지적이 있는데…?
나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훌륭한 서울지부 중구회에서 구회 임원 및 회장을 하면서 개원의들이 바라고 어려운 점을 체험했다. 이것은 일선 구회 회무 경험없이 치협 일을 바로 했던 분들보다 장점이다.

▶당선된다면 회무운영 방안은?


팀웍중심의 업무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 한명의 이사와 한명의 회장이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아닌 한가지 사안을 가지고 여러 관련 이사들이 힘을 합치는 방안이다. 힘의 분산을 막자는 것이다.

▶현재 선거제도에 대한 의견과 치협 재정이 의협이나 한의협 보다도 열악하다. 대책은?
현재 대의원 제도는 연령층, 대표성, 성별 비중이 덜 반영된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협회장 출마 시 러닝메이트제도는 동창회 선거와 파벌을 조성할 수 있는만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당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