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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부담주지 않고 품위있게 죽고 싶다” 임종장소는 ‘살던 집’ 선호

관리자 기자  2005.0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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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센터, 품위있는 죽음 설문결과
“품위 있게 죽고 싶다.”

 

 

 


우리나라 국민들 10명 중 세명이 다른 사람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임종하는 것을 품위 있는 죽음의 첫 번째 조건으로 손꼽았다. 또 이상적인 임종장소는 자기가 살아왔던 집으로 생각하고 있다.
국립암센터가 최근 20세 이상 일반 남녀 1055명 대상으로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국민태도 조사 결과 품위 있는 임종조건으로 응답자 27.8%가 다른 사람에게 부담주지 않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26%는 가족이나 의미 있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 주변정리가 마무리된 것 17.4%, 통증으로부터 해방 8.3%, 영적인 안녕상태(종교적 안정) 8.1%로 밝혔다.


이상적인 임종장소로는 응답자 절반이상인 54.8%가 자택을 선택했다. 다음은 병원으로 28%였다.
아울러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한 정부의 역할 질문에 대해서는 ▲말기환자에 대한 재정지원 29.8%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한 보험인정16.5% ▲13.8%가 말기환자 관리를 위한 의료 질 향상이라고 답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