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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겪은 지구촌 가족과 함께해요” 치협 쓰나미 성금 2000만원 기탁

관리자 기자  2005.0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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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이 금세기 최악의 재난을 겪은 지구촌 가족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나섰다.
정재규 협회장은 지난 22일 명동 밀리오레 야외무대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지진대재앙 구호범국민운동본부 주최, ‘전국민천원희망잇기’ 가두모금 캠페인 행사에 참석해 동남아 쓰나미 피해자 구호를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능단체를 대표한 정재규 협회장을 비롯, 노동계의 한국노총 관계자, 학계의 이남식 전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연예인 홍보대사로는 가수 베이비복스, 애즈원 등이 각각 임명됐다.
특히 행사주최측은 정 협회장의 성금 전달순서에 맞춰 “치협이 직능단체 대표로 참석해 주셨다. 치과의사협회는 지속적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는 단체”라고 소개, 행사 참여를 위해 운집한 수백명 일반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시아지역 지진대재앙 구호범국민캠페인’은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과 서경석 집행위원장 등이 공동대표를 맡아 지난 4일 발족한 단체로 지구촌공생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노총, 전경련 등 각계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가두 모금, ARS 모금 등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호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공식행사 후 1시간여 동안 명동 중심가에서 이어진 모금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등 쓰나미 피해자 돕기를 위한 노력이 추운 날씨에도 계속됐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