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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대책 8대 산업·19개 전략 품목 추진

관리자 기자  2005.0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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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미래사회 대책으로 8대 산업과 19개 전략 품목 육성이 추진되며 이 중 한방분야가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앞으로 고령친화사업지원법이 제정되고 고령친화산업활성화 추진단이 범 정부차원에서 구성돼 활동에 들어간다.
대통령자문기구인 고령화미래사회위원회는 지난 21일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전략"을 보고했다.
이날 위원회는 8대산업 부문 19개 전략 품목을 고령화 친화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국제경쟁력, 시장 성장률 등을 기준 ▲요양 ▲기기 ▲정보 ▲여가 ▲금융 ▲주택 ▲한방 ▲농업 등을 8대 산업부문으로 선정했다.


또 재가요양서비스, 원격진단, 진료 및 휴대형 다기능 건강정보시스템, 홈케어, 고령친화휴양단지, 한방보건관광 등을 19개 전략품목으로 선정했다.
특히 한방산업의 경우 ▲한방보건관광 ▲노인성질환 한약제제개발 ▲항 노화 한방기능성식품 ▲노인용 한방화장품 개발을 전략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발표, 많은 예산투자는 물론 이에 따른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노 대통령은 이날 고령친화사업활성화전략 보고를 받고 “선진국은 서서히 고령화가 진행됐지만 한국은 아주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되고 있어 우리가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머지 않아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시급하게 대책을 마련해서 우리 국민들이 미래에 대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고령친화산업 육성과 관련, ‘고령친화산업지원법’(가칭)을 제정해 고령소비자 보호를 위한 안전기준 마련, 고령자 관련 제품의 표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추진단’을 설치, 범정부적 추진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