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EDI 진료비 청구·심사시스템 국내 최초 국제 인증 추진 심평원

관리자 기자  2005.01.27 00:00:00

기사프린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EDI 진료비 청구·심사시스템을 국제 인증 받고자 추진하고 있다.
심평원은 국제인증 추진 사업은 보건의료분야 업무 프로세스에 있어서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올 상반기내에 ISO 9001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평원 관계자는 “EDI 청구·심사시스템을 국제규격에 맞는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은 업무표준화를 통한 시스템 품질향상으로 요양기관에 대한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요양기관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 건강보험 심사·평가의 정보처리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 범위는 ▲국내외 자료수집 및 정보수집 ▲품질경영시스템 관련 교육훈련 ▲품질경영시스템 프로그램 수립 ▲품질경영시스템 진단 ▲품질경영시스템 편람 및 절차서 문서화 ▲품질경영시스템 실행 및 실행상태 점검 등 이다.
심평원은 이를 위해 EDI 진료비 청구·심사분야의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기 위한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EDI 접수 송·수신 분야와 청구·심사분야는 의료정보망 협정자인 KT와 공동 추진키로 했으며 국제적 인증 획득에 필요한 추진팀을 공동으로 구성해 컨설팅 계약 등 제반업무 준비에 들어갔다.
최유천 정보통신실장은 “국제인증 추진은 우리나라의 진료비 심사평가 정보처리 프로세스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려 이를 국제적으로 인증 받는데 의의가 있다”며 “심평원 IT 조직은 정보처리에 대한 품질경영을 통해 요양기관 등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환 기자 choi@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