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가 올 한해 건강보험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공동대표 전성원, 신명식·이하 건치)는 지난 22일 서초구 모처에서 전성원 공동대표, 김용진 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치과계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가지고 신설된 정책국과 구강보건정책연구회를 중심으로 건강보험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연구 및 공론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건치는 건강보험의 흑자가 계속 예상되는 시점에서 노인틀니, 광중합레진 등 보험급여 확대 요구가 더 거세질 것으로 보고 사안별 대응이 아닌 치과의 건강보험관련 정책의 장기적 개혁 전망 속에 구체적이고 근거 있는 정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건치는 회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데이터베이스를 마련, 전반적인 정책 대안 마련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이밖에 건치는 ▲기업도시, 지역특구 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의료개방, 의료시장화 저지 ▲남북구강보건의료 협력 및 베트남평화의료연대 사업 ▲회원 및 학생 사업 강화 ▲구강보건의료정책 종합 정리 및 관계부처 전달 등을 2005년 주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