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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전원 등록금 지원 생명과학 인재 양성 교육부 복합학위 과정 도입 “긍정적”

관리자 기자  2005.01.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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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 간담회


정부가 치의학전문대학원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면서 생명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복합학위 프로그램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치의학전문대학원 추진단(단장 박상진)은 최근 교육인적자원부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육부로부터 이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받아냈다.


신제원 추진단 간사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치전원 추진과 관련된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며 “교육부로부터 학술연구 복합학위과정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21세기 생명과학 연구 인재양성을 위해 정부에서 장학금을 확보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구체적인 복합학위과정 시행연구 보고서를 빨리 제출할 것을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신 간사는 “정부에서 등록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생활비 지원, 군면제 병역특혜 등의 다양한 혜택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간사는 또 “복합학위과정이 시행되면 현재 치대 뿐만 아니라 의대에서도 안고 있는 문제인 기초의과학 인력부족 문제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대학의 특성화도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복합학위과정은 치의학과 함께 다른 박사학위과정을 취득하는 7년 프로그램으로 공학, 의료경영학, 법의학 등의 학위를 받을 수 있어 미래의 유전공학, 행동과학, 임상의과학 등 생명과학 분야에서 연구할 인재를 위한 연구수련과정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