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경기도 초·중·고교생 치아우식증 질환자 ‘46.20%’

관리자 기자  2005.01.31 00:00:00

기사프린트

경기도교육청 검사 결과


경기도내 전체 초·중·고 학생들의 치아우식증 비율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도내 전체 초·중·고 학생(1,768,664명)을 대상으로 ‘2004학년도 학생 체질검사’를 실시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치아우식증 질환자가 46.20%로 가장 많았으며 시력이상(42.20%)과 알레르기성 질환(2.22%), 피부병(1.83%), 편도선 비대(1.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급별로는 초등학생들에게서 치아우식증 질환자(45.41%)가 많이 나타났으며, 중학생은 비슷한 비율로 시력이상(54.20%)과 치아우식증(51.63%) 질환자가, 고등학생의 경우 시력이상자(60.31%)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분석 결과에서 “2003년도와 비교시 시력이상 질환을 제외한 모든 질병 발생률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치아우식 학생이 많은 만큼 초등학교 1개교를 구강보건 시범학교로 지정하는 등 초등학교 때부터 구강보건 위생습관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나머지 질환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예방교육 및 질환자 치유관리 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가정과의 연계지도 및 보건교육 강화를 통해 학생건강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지도를 한다는 방침이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